관악산 등산코스 과천, 안양, 사당, 서울 (632m)

관악산은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와 과천시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이 같은 위치 덕분에 어디서든 정상으로 오를 수 있도록 관악산 등산코스 과천, 사당, 안양, 서울 등 여러 갈래의 길이 조성되어 있기도 합니다.

단 코스는 무엇이고 코스 난이도는 어떠한지 여러가지 관악산 등산코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관악산 높이

관악산은 파주 감악산, 가평 화악산, 포천 운악산, 개성 송악산과 더불어 이름에 ‘악’이 포함된 경기 오악(五岳)에 포함되는 산입니다.

글자 ‘악’이 포함된 산은 흔히 악소리가 나게 등산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관악산은 바위산이지만 매우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니지만 분명 주의는 필요합니다. 관악산 높이는 해발 632.2m, 넓은 갓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과천

관악산-등산코스-과천

  • 1코스: 중소기업청 – 문원폭포 – 팔봉능선 깔딱고개 – 연주암 기상관측소 – 연주대
  • 2코스: 중소기업청 – 일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 3코스: 정부과천청사역/과천역 – 과천향교 – 매표소 – 자하동천 – 로봇바위 – 연주암 – 연주대
  • 4코스 : 과천역 – 구세군 과천교회 – 용마능선 – 연주대
  • 5코스: 인덕원역 – 과천동 주민센터 – 용마골삼거리 – 용마약수터 – 연주대

먼저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 부근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오르는 관악산 등산코스 과천 구간입니다. 지하철 4호선 역을 기준으로 선바위역/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 세 개의 역에 인접한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중 최단코스는 과천향교를 지나는 3코스로 구간 길이는 약 3.2km,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초보 등산코스로도 좋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안양

관악산-등산코스-안양-방면

  • 1코스: 현대아파트 – 석탑 – 제1국기봉 – 찰봉 – 연주대 – 연주대
  • 2코스: 관양고등학교 – 간촌쉼터 – 간촌약수터 – 관상약수터 – 제1국기봉 – 팔봉 – 연주대
  • 3코스: 내비산 입구/안양종합운동장 – 매천약수터 – 설천약수터 – 전망대 – 간촌약수터

다음은 안양 지역에서 선택 가능한 등산로입니다. 관양고등학교, 현대아파트, 종합운동장을 기점으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무난한 난이도입니다. 지하철역으로는 인덕원역이 이동에 편리하며 안양역이나 범계역을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중 최단코스는 2코스로 거리 3.6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관악산 정상을 지나 다른 코스로 하산해도 좋고, 무너미고개를 지나 삼성산과 호암산까지 함께 훑어 등산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관악산 등산코스 서울 (사당, 서울대입구)

관악산-등산코스-서울-방면

  • 1코스: 사당역 – 관음사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연주대
  • 2코스: 사당역 – 관음사 – 제1헬기장 – 제2헬기장 – 연주대 – 제4야영장 – 삼거리 약수터 – 물개바위 – 삼성산 정상 – 명상의 얼굴 – 장군봉 – 국기봉 – 돌산 – 경로구역
  • 3코스: 서울대입구역 – 만남의광장(관악산 관문) – 돌산 – 국기봉 – 장군봉
  • 4코스: 서울대입구역 – 만남의광장(관악산 관문) – 농촌체험학습장 – 아카시아동산 – 수중동산 – 약수터 – 깔딱고개 – 연주대
  • 5코스: 제4야영장 – 삼거리 약수터 – 삼거리 – 무너미고개
  • 6코스: 삼거리 약수터 – 물개바위 – 삼성산 정상
  • 7코스: 제2광장 – 철쭉동산 – 삼막사 삼거리 – 명상의 얼굴 – 삼성산 정상

이번에는 서울 지역을 들머리로 하는 관악산 등산코스입니다. 사당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부근에서 이동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선택 가능한 코스는 총 7개인데, 이중 일부는 삼성산 코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 2코스는 관악산과 삼성산 종주 코스로, 6시간 이상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다른 코스는 2시간 내외로 이동 가능합니다.

관악산은 찾는 이가 많고 기점으로 삼는 포인트도 많아 등산코스로 애용되는 주요 등산로가 수십 개가 넘습니다.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코스는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때문에 방문 전 관악산 등산지도를 살펴보고 대략의 출발지와 능선을 선택하여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 가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입니다.

 

 

 

관악산 가는길

들머리로 삼는 지점에 따라 접근 방식과 가는길도 달라집니다. 자가용으로는 어느 선택지도 가장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을 기점으로 상행/하행 코스를 다르게 설정할 수 없고 주차를 하기에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서울과 경기의 경계에 있는 관악산은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하기에 좋고 각 코스의 입구도 지하철역을 시작으로 이정이 안내되므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권장됩니다.

경기 지역은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4호선 선바위역, 1호선 석수역 등을 통하면 쉽게 관악산 부근에 다다를 수 있고 서울 지역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 2호선 신림역, 2호선 낙성대입구역, 4호선 사당역, 4호선 남태령역 등을 찾아가면 편리합니다.

 

 

관악산 둘레길 코스 안내

관악산-둘레길-지도

  • 안양시 구간(10km): 석수역 – 금악사 – 알바로시자홀 – 망해암 – 비봉산책길 – 관악산산림욕장 입구 – 간촌약수터 / 4시간
  • 과천시 구간(6.6km): 안양시 경계 – 밤나무단지 – 세심교 – 과천향교 – 경관안내판 – 과천3동 마을회관 – 남태령망루 / 2시간
  • 관악구 구간(12km): 사당역 – 관음사 – 무당골 – 전망대 – 낙성대공원 – 약수사 – 삼성산성지 – 호압사 / 5시간
  • 금천구 구간(3km): 호압사 – 잣나무산림욕장 – 호암산폭포 – 호암1터널 – 호암2터널 – 불로천약수터 – 석수역 / 1시간

 

정상을 향해가는 등산도 좋지만, 보다 호젓하게 주변을 돌아보는 트레킹도 좋습니다. 관악산은 등산로 외에 둘레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코스마다 거리와 특성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총 네 개의 구간으로 구분되는데 석수역 ~ 간촌약수터까지의 [안양시 구간], 간촌약수터 부근 ~ 남태평망루까지 [과천시 구간], 사당역 ~ 호압사까지 [관악구 구간], 마지막으로 호압사 ~ 석수역까지 [금천구 구간]입니다. 이 코스를 모두 돌아본다면 거리로는 31.6km, 예상 소요시간은 1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안양시 구간]은 석수역, 관악역, 안양역, 인덕원역과 인접하고 [과천시 구간]은 정부과천청사역, 과천역, 대공원역, 경마공원역, 선바위역과 인접합니다. [관악구 구간]은 남태평역, 사당역, 낙성대역, 서울대입구역, 봉천역과 인접하고 [금천구 구간]은 석수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등산로와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사이트(출처)

과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안양시 동안구청 홈페이지

관악구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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