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등산코스, 지도 (1,353m)

삼척 두타산(頭陀山)은 1,352.7m의 높이를 가진 산으로, 강원도와 백두대간을 대표하는 산입니다. 고도가 높고 규모가 큰데다 폭포·계곡·암봉·협곡 등 볼거리가 많고 입체적이어서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타산은 능선이 길고 날카로우며 경사가 큰 험준한 산입니다. 때문에 두타산 등산코스는 선택하기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차이납니다. 코스별 특징과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타산 입산금지 기간

  • 봄철: 2월 15일~5월 15일
  • 가을철: 11월 1일~12월 15일

날이 건조하고 비가 적어 가물어지는 봄, 가을철은 대부분의 산이 입산 금지 기간을 가집니다. 두타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봄철에는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가을철에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가 기본적인 입산금지 기간이며 세부 일정은 매년 달라집니다.

입산 금지 기간에는 능선 등 두타산 등산코스 중 일부 구간이 폐쇄되어 이용이 불가합니다. 이 외에도 강풍, 강우, 폭설 등으로 인해 등산이 금지되기도 합니다. 두타산은 특히 능선과 암릉이 많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방문 전 개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타산 등산코스 정리

두타산-등산코스-및-기점이-지도에-그려져-있다.
두타산 등산지도 (출처: 강원도청)
두타산 등반 코스 안내
코스명(거리) 경로 소요시간
베틀바위 산성길(7.3km) 무릉계곡~베틀바위~미륵바위~12폭포~마천루~쌍폭포/용추폭포~무릉계곡 관리소 4시간
댓재 코스(12.4km) 댓재 휴게소~통골재~두타산 정상~댓재 5시간
무릉계곡 폭포 코스(5.2km) 무릉계곡~삼화사~학소대~쌍폭포~용추폭포~무릉계곡 2시간
쉰움산 코스(11.2km) 천은사~쉰움산~두타산 정상~천은사 5시간
두타산-청옥산 종주(18km) 댓재~두타산 정상~박달령~청옥산 정상~연칠성령~무릉계곡 9시간

두타산은 규모가 크고 들머리와 날머리 방면 및 경유 지점이 많아 등산코스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 실제로 이용객들에게 인기 있는 다섯개의 두타산 등산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압도적 인기 코스는 베틀바위 산성길입니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 완등 인증을 희망하는 분들은 최단코스인 댓재 코스를 선택하곤 합니다. 이 외의 코스들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베틀바위가-뾰족뾰족-솟아있다.
두타산 베틀바위 (추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무릉계곡 관리소~베틀바위 전망대~미륵바위~12폭포~마천루~쌍폭포/용추폭포~무릉계곡 관리소
  • 소요시간: 4시간

가장 대표적인 두타산 등산코스로 손꼽히는 것은 베틀바위 산성길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급 수준으로 오르막내리막, 계단, 돌길 등이 다양하게 등장하여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타산 특유의 암릉과 협곡, 폭포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시각적 만족도가 매우 큽니다.

무릉계곡 관리소에서 베틀바위까지 오르는 초반 구간은 급경사길과 계단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하지만 베틀바위에 오르면 기암절벽을 포함한 시원한 뷰가 보상처럼 펼쳐집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밀같은 풍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등산로는 베틀바위를 지나 미륵바위까지 다소 완만해졌다가 12폭포를 지나 마천대로 향하면서 다시금 난도를 높입니다. 단단하고 울퉁불퉁한 돌길을 따라 마천대로 향합니다. 주위 경관을 살펴본 뒤, 용추폭포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계곡 인근을 걸어야 하므로 크고 작은 돌에 유의해야 하며, 무릎에 충격과 피로가 쌓이니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관리소로 원점회귀 합니다.

댓재 코스

나무-가득한-두타산-전경
두타산 전경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댓재 휴게소~햇등~통골재~통골목이~두타산 정상~통골재~햇등~댓재 휴게소
  • 소요시간: 5시간

다음은 두타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 중, 최단 코스에 속하는 닷재코스입니다. 이미 고도가 높은 댓재 휴게소(해발 810m)까지 차로 이동한 뒤 정상에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최단’이라는 이름과 달리 왕복 12km의 거리를 5시간 이동해야 하며, 백두대간 능선 일부를 걸어야 해서 난이도는 중상급입니다.

시작은 댓재 휴게소입니다. 시작부터 크고 작은 업다운 능선을 타야 하는데, 햇등까지 이동하면 더욱 본격적인 업다운 능선길이 펼쳐집니다. 꾸준하게 계속해서 걷다보면 통골재에 도착하며, 통골재로부터 가장 가파른 경로를 2km 정도 더 걸으면 두타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까지의 급경사로를 걷기 어렵다면 우회로를 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두타산 정상입니다. 이곳에서는 완등 인증이 가능하며, 넓게 트인 공간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역순으로 하산합니다. 고도 1,000m 이상의 가파른 정상에서 댓재까지의 하산로는 가파르고 위험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해야 하는 두타산 등산코스입니다.

무릉계곡 폭포 코스

무릉계곡에서-물줄기가-시원하게-쏟아진다.
무릉계곡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무릉계곡관리소~삼화사~학소대~쌍폭포~용추폭포~쌍폭포~학소대~삼화사~무릉계곡관리소
  • 소요시간: 2시간

이어지는 코스는 트래킹 또는 산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무릉계곡 폭포 코스입니다. 암릉보다는 깨끗한 폭포나 계곡의 물놀이와 삼림욕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난이도가 낮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두타산 등산코스입니다.

시작은 관리사무소입니다. 평탄하게 정비된 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바로 삼화사에 도착합니다. 사찰을 둘러본 뒤, 계곡 인근의 숲길을 따라 시원하게 학소대까지 10분 여 걷습니다. 이후 장군바위, 선녀탕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며 쌍폭포까지 이동합니다. 습기 많은 돌길을 걸어야 하니 미끄러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청옥산의 용추폭포까지 둘러보고, 걸어온 길을 반대로 다시 걸어 원점회귀 합니다. 곳곳에서 휴식하거나 사진을 찍기 좋고, 수건과 수영복을 챙긴다면 여름철 물놀이도 가능해 등산보다는 힐링에 가까운 두타산 등산코스입니다.

쉰움산 코스

쉰움산-정상-돌우물에-물이-고여있다.
쉰움산 돌우물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천은사~쉰움산 정상~두타산 정상~쉰움산 정상~천은사
  • 소요시간: 5시간

다음은 두타산을 단독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쉰움산을 경유하여 오르는 일종의 연계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상급입니다. 11km 이상의 거리를 걸어야 해서 피로도는 다소 높지만, 쉰움산과 두타산의 정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백두대간의 일부를 체험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천은사를 지나 쉰움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는 상어바위, 돌탑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초반은 완만하나 뒤로 갈수록 경사가 생겨나 밧줄을 잡아야 하는 구간까지 생겨납니다. 이후 우물 모양의 기묘한 바위가 쉰 개 가량 있는 정상에 도착합니다.

잠시 숨을 고른 뒤에는 능선을 타고 두타산으로 향합니다. 약 1시간 동안 숲길과 능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며, 삼거리를 지나 오르막 내리락이 반복되는 길을 약 2시간 이동하면 두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연계 이동 구간은 길고 어렵지만 코스의 핵심이 되는 하이라이트입니다.

하산 시에는 등산로의 역순으로 하산합니다. 장거리인데다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기 때문에 기본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초보자에게는 추천되지 않는 두타산 등산코스입니다. 어느 구간에서도 오버페이스해서는 안됩니다.

두타산-청옥산 종주

등산객들이-계단을-오르고-있다.
두타산 산행 계단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댓재 휴게소~두타산 정상~박달령~청옥산 정상~연칠성령~무릉계곡
  • 소요시간: 9시간

두타산은 인근의 청옥산과 함께 연계산행 하기에도 좋습니다. 박달령을 통해 두 산을 함께 걸어보는 두타산-청옥산 종주 코스는 백두대간 대표 장거리 코스로 경력이 충분한 상급자에게만 추천되는 고난도 등산코스입니다. 9~11시간을 예상해야 하며 날씨에 따라 상급 난이도는 극악 수준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들머리는 댓재 휴게소입니다. 앞서 언급한 댓재코스를 따라 통골재를 경유해 두타산 정상까지 능선을 타고 올라갑니다. 정상까지는 3시간 여 소요됩니다. 이후 북쪽의 박달령을 향해 다시 1시간 가량 완만한 능선을 타고 내려갑니다. 이 구간은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아 휴식하듯 이동하기 좋습니다.

박달령에서는 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학등을 지나 계속해서 오르다 보면 청옥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구간은 특별히 어렵지는 않지만 이미 오랜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누적된 피로가 커서 지치기 쉽습니다. 정상 인증 후에는 다시 내리막을 타고 연칠성령으로 하산합니다. 하산로이지만 내리막과 오르막이 여전히 섞여 있습니다.

연칠성령에서는 본격 하산로가 펼쳐집니다. 학소대, 삼화사 등을 지나 2~3시간 가량 길게 내려갑니다. 내리막은 초반에는 능선이었다가 점차 계곡길로 바뀌므로 단단한 돌길을 걸으며 막바지 미끄러지거나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하는 두타산 등산코스입니다.

무릉계곡 이용 요금

무릉계곡-주변에-단풍이-알록달록하다.
무릉계곡의 가을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입장료

구분 어른 청소년, 군인 어린이
개인 2,000원 1,500원 700원
단체 1,500원 1,000원 500원

<무릉계곡 입장료>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 자리한 무릉계곡은 문화재청이 지정한 명승지이자 찾는 이가 많은 국민 관광지로, 문화재 관람료가 포함된 유료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무릉계곡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병장 이하) 1,500원, 어린이 700원이 기본입니다.

3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은 이보다 저렴하게 성인 1,500원, 청소년과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두타산 등산코스와 즐겨도 좋고, 별도로 즐겨도 좋은 지역 명소입니다.

6세 이하의 아동,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며 국군의 날에 방문한 군인, 어린이 날에 방문한 어린이,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 518민주유공자, 선거에 참여한 사람(선거일 후 3개월까지 유효) 등은 각각의 증명서 확인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주차요금

구분 소형 대형 비고
주차료 2,000원 5,000원 1,000cc 미만 경차,

동해시 등록차량 50% 감면

<무릉계곡 주차장 요금>

야영장이나 무릉계곡을 이용하실 분들 중 주차장도 이용하실 분들은 주차 비용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형 차량은 2,000원, 대형 차량은 5,000원의 금액이 책정되어 있으며 1,000cc 미만의 경차나 동해시에 등록된 차량은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두타산 등산을 위해 방문하신 분들도 물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타산 가는 길

두타산은 동해역 KTX, 또는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까지 기차나 버스로 이동한 다음 다시 시내버스를 이동하여야 합니다. 자가용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두타산 등산코스 입구로 바로 이동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무릉계곡 관광지 주차장]을 도착지로 여러가지 경로를 탐색하는 것이 더욱 편리합니다. 111, 311 등의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용으로는 서울 기준, 영동고속도로/양양고속도로/경강로 등을 이용하여 동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3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장거리 운전의 부담이 크거나 인파가 많은 행락철에는 대중교통 또는 단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강원도의 명산

숨 쉬는 듯 깨끗한 원시림, 방태산

안개-뒤로-방태산-전경이-보인다.

봄까지 즐기는 눈꽃 산행, 백덕산

백덕산-전경과-정상뷰

동굴과 폭포까지 즐기는, 덕항산

덕항산-암봉에-단풍이-울긋불긋-들었다.

참고 사이트 (출처)

삼척문화관광 홈페이지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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