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 자리하고 있는 가리산(加里山)은 사계절 아름다운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중~중상급입니다. 대체로 어렵지 않고 길이 잘 갖춰져 있으나, 가리산의 특징인 정상부 3개의 거대한 봉우리 인근이 매우 가파르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암릉 부근은 바위를 짚거나 난간을 잡으며 이동해야 하므로 방문 예정이라면 등산장갑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 알아두면 좋은 가리산 등산 정보를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리산 정상 기준
가리산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암봉을 특징으로 합니다. 가리산 등산코스를 걷다보면 대개 1봉, 2봉, 3봉을 모두 만나게 되는데, 완등 인증샷의 기준이 되는 것은 1봉입니다. 1봉의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1봉 근처에서는 ‘석간수’라고 하는 샘물이 솟아나 음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도에는 가리산 정상을 석간수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 2봉은 가리산 인근의 뷰를 바라보거나 소양호 및 1봉을 조망하기에 좋고, 3봉은 경치가 특별한 위치는 아니어서 생략하기도 합니다. 완등샷은 1봉에서, 풍경샷은 2봉에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가리산 등산코스 정리

| 코스명(거리) | 경로 | 소요시간 |
|---|---|---|
| 자연휴양림 코스(7.2km) | 가리산 자연휴양림~합수곡~가삽고개~3봉~2봉~1봉(정상)~무쇠말재~합수곡~자연휴양림 | 3시간 30분 |
| 능선 코스(10km) | 가리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뒤 능선~가삽고개~3봉~2봉~1봉(정상)~무쇠말재~합수곡~자연휴양림 | 5시간 |
가리산 등산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자연휴양림에서 반시계방향으로 3봉을 찍고 되돌아오는 자연휴양림 코스, 그리고 보다 크게 반시계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되돌아오는 능선코스입니다.
대다수의 방문객은 가리산의 정석 코스와도 같은 자연휴양림 코스를 이용합니다. 완만한 길로 올랐다가 급경사 길로 빠르게 하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다 한적하고, 가리산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능선 코스를 택합니다. 각각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연휴양림 코스

- 구간: 가리산 자연휴양림~합수곡~가삽고개~3봉~2봉~1봉(정상)~무쇠말재~합수곡~자연휴양림
- 소요시간: 3시간 30분
자연휴양림 코스는 가리산의 대표 코스로, 난이도는 중~중상급입니다. 비탈길, 암릉, 계단이 모두 섞여있기 때문에 초보자보다는 경력자에게 추천하는 가리산 등산코스입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숲길과 계곡길을 따라 수월하게 걷다보면 합수곡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가삽고개 방면입니다. 가삽고개까지는 계속해서 긴 오르막입니다. 경치를 바라보면서 걷는다기 보다는 숲길을 걸어야 해서 큰 부담은 없지만, 약 1시간 정도 걸어야 하고 계단과 경사 구간이 섞여있어 체감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이제 능선을 타고, 길은 숲길에서 암릉길로 전환됩니다. 곧이어 차례로 3봉, 2봉, 1봉까지 도달합니다. 가리산 3개의 봉우리는 가까이에 모여있지만, 각 암봉을 이어 밟는 구간은 난간, 계단, 바위 등의 요소가 많아 미끄럽고 위험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1봉(정상)까지 오른 뒤에는 무쇠말재, 합수곡, 그리고 자연휴양림으로 원점회귀 하산합니다. 하산로는 경사가 급하니 속도를 오히려 줄여야 하겠습니다.
능선 코스

- 구간: 가리산 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 뒤 능선~가삽고개~3봉~2봉~1봉(정상)~무쇠말재~합수곡~자연휴양림
- 소요시간: 5시간
이어서 능선 코스는 약 5시간 정도, 긴 시간 동안 가리산의 능선을 크게 걸어야 하는 가리산 등산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상급입니다. 초반부터 긴 능선을 포함하고 있고, 오랜 시간 걸으며 피로가 쌓이는 데다가, 지친 상태에서 정상부 1~3봉을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들머리는 역시 가리산 자연휴양림입니다. 하지만 나아가는 방향은 다릅니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뒤편의 능선을 택하여 반시계방향으로 크게 돌아갑니다. 코스의 초반부터 능선에 바로 올라타기 때문에 뷰가 좋고 몸이 일찍 깨어나는 것은 장점이지만,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해서 숨이 금방 차오르고 체력도 금세 소진되는 것이 단점입니다.
오르막 내리막 길이 섞인 능선을 타고 크게 돌면 가삽고개로 합류합니다. 이후 구간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3봉, 2봉, 1봉 순서로 이어집니다. 세 개의 봉우리 그리고 그 인근은 루트가 피곤하고 험준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무쇠말재, 합수곡을 지나 원점회귀합니다. 마찬가지로, 무쇠말재에서 합수곡으로 향하는 하산로는 경사지기 때문에 체중을 과하게 실어 빠르게 걸으면 관절에 큰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스틱을 이용해 천천히 하산해야 하겠습니다.
가리산 입장료
| 구분 | 성인 | 청소년 | 어린이 |
| 개인 | 2,000원 | 1,500원 | 1,000원 |
| 개인 | 1,500원 | 1,000원 | 500원 |
<가리산 입장 요금>
이어서 매표 요금입니다. 가리산 등산객, 야영장과 소형천막 이용자는 매표소에서 1인당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단체 이용객은 각 500원씩 할인되며 홍천군민과 그린카드 소지자는 50% 할인, 국가유공자나 숲사랑지도원, 기초생활수급자, 6세 이하 아동,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최대 1,500명의 인원만 수용되고 있기 때문에 행락객이 많은 시기, 제한 인원이 마감되면 산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리산 주차장 비용
| 구분 | 경차 | 소형, 중형차 | 대형차 |
| 1일 요금 | 2,000원 | 4,000원 | 6,000원 |
<가리산 주차장 요금>
계속해서 가리산 자연휴양림 주차 요금입니다. 가리산 주차장 1일 주차 요금은 경차 2천원, 소형차 및 중형차 4천원, 대형차 6천원입니다. 그린카드 소지자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데 단, 대형차(36인 이상의 승합차나 5톤 규모 이상의 화물차)는 할인에서 제외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리산 가는 길
자가용
개인 자동차로 이동한다면 [가리산 자연휴양림]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여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홍천에서 44번 국도를 통해 역내리의 가리산휴양림으로 이동합니다. 서울을 출발지로 할 때를 기준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다음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홍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다음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앞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운행 대수가 하루 약 3대(07:15/12:45/18:36)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에, 대안으로는 자연휴양림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탑승하고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입구까지 1시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사전 계획하여 단체 버스를 탑승하거나, 인근 숙소를 예약하였다면 협의 하에 픽업 이동을 요청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예약
마지막으로 야영장, 산막, 소형산막, 휴양관 등 자연휴양림 내의 시설을 이용하고 싶다면 미리 사전 예약을 통해 날짜와 인원을 지정해야 합니다. 가리산 등산코스와 자연휴양림은 가까운 거리에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1박2일 코스로 많이 찾곤 합니다.
시설 이용은 최소 1일 이전, 3박 4일 이내의 기간을 예약하여야 하며 이미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면 예약 대기를 신청하여 취소 객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형산막 이용은 반드시 인터넷 예약이 선행되어야 이용 가능하고, 야영장 데크는 예약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현장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리산 인근 명소
소양호

- 가리산 산행 뒤 들르기 좋은 대표 식사 장소로 소개하기 좋습니다.
- 산행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 맛집 느낌을 살리기 좋습니다.
가리산막국수 식당

- 가리산 산행 뒤 허기를 달래기 좋은 지역 식사 장소입니다.
- 민물새우수제비, 막국수, 감자전 등으로 산행 마무리를 하기 좋습니다.
가리산 레포츠파크

- 짚라인, 어드벤처, 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산행과 함께 활동적인 레저를 더하고 싶을 때 함께 찾기 좋습니다.
강원도의 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