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등산코스, 쉬운 코스 (1,159m)

울산 신불산(神佛山)은 영남알프스를 구성하는 명산 중 하나로, 간월산과 영축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불산 등산코스 종류는 크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폭포와 억새 평원이 있어 등산하기 좋지만 공룡능선은 아찔하기도 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신불산 쉬운 코스와 최단코스, 그리고 경력자를 위한 고난도 코스와 주변 연계 산행 정보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불산 등산 난이도

신불산은 영남알프스 중에서도 가지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고봉입니다. 1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이므로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산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신불산 공룡능선은 두 손, 두 발을 모두 사용해서 올라야 하는 고난도 구간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만 합니다. 신불산 공룡능선, 칼바위는 손꼽힐 정도로 가파르고 산세가 험하여 충분한 체력과 릿지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때문에 초심자는 경력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공룡능선은 이처럼 극악의 난이도로도 유명하지만 고생을 자처할 정도로 아름다운 가을, 겨울철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 스릴있는 산행을 원한다면 공룡능선이 포함된 코스를 선택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다면 공룡능선을 제외한 코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신불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신불산-등산코스-및-간월산-위치가-지도에-그려져-있다.
신불산 등산지도
  • 1코스: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 – 홍류폭포 – 공룡능선 – 신불산 – 공룡능선 – 홍류폭포 –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6시간
  • 2코스: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 – 신불재 – 신불산 – 신불재 –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4시간
  • 3코스: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 – 파래소폭포 – 간월재 – 신불산 – 간월재 – 파래소폭포 – 신불산자연휴양림 하단/7시간
  • 4코스: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 – 간월재 – 신불산 – 간월재 –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5시간
  • 5코스: 건암사 – 신불재 – 신불산 – 신불재 – 건암사/4시간

신불산 등산코스는 다섯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1코스는 6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에서 출발해 홍류폭포, 공룡능선을 타고 정상에 다다랐다가 같은 길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쉽지 않은 코스이지만 특색이 있어 인기 많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신불산 등산코스 2코스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인근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신불재를 지나 신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왕복 총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짧은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이 짧고 루트가 단순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초보자도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지는 3코스는 신불산 등산코스 중 최장거리 코스입니다. 2코스와 동일하게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에서 출발하지만 파래소폭포를 지나 신불산을 등산하는 방식으로, 등산지도 상 반시계방향으로 크게 돌아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4코스는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에서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 정상에 올랐다가 동일한 경로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1코스와 들머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등산 시에는 1코스, 하산 시에는 4코스를 택하여 공룡능선과 신불재를 모두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 신불산 등산코스는 2코스와 동일하게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로 신불산 최단코스이기도 입니다. 유일하게 건암사를 들머리로 시작하여 신불재를 통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입니다. 구간이 짧고 난이도가 높지 않아 등산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도 이용 가능하겠습니다.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코스

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코스가-지도-위에-그려져-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 1구간 억새바람길(4.5km):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2시간 20분
  • 2구간 단조성터길(6.6km): 영축산 – 단조성터 – 휴양림 – 죽전마을/3시간
  • 3간 사자평억새길(6.8km): 죽전마을 – 주암삼거리 – 재약산 – 천황산/4시간 30분
  • 4구간 단풍사색길(7.0km): 천황산 – 샘물상회 – 능동산 – 배내고개/3시간 30분
  • 5구간 달오름길(4.8km): 배내고개 – 배내봉 – 간월산 – 간월재/4시간

신불산은 특히 9월~10월의 억새밭으로도 유명합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 평원, 간월재는 대규모 억새가 아름답게 피어나 가을철 축제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재약산, 고헌산 능선에도 억새군락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같은 억새길을 모두 돌아보는 코스가 바로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입니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은 다섯 가지 코스로 구분됩니다. 이중 신불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1코스로 간월재에서 신불재를 넘어 영축산까지 이어집니다. 2시간 20분 걸리는 코스로 가장 짧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 영축산에서 죽전마을까지 가는 하늘억새길 2코스, 재약산과 천황산을 포함하는 3코스, 최장코스인 4코스, 간월산을 지나 다시 간월재로 돌아오는 5코스도 모두 특색 있고 아름다운 치유의 길입니다. 원하는 구간을 골라 둘 이상의 산을 연계산행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신불산 가는길

1) KTX/SRT

  • 울산역 – 304번, 323번 버스 – 복합웰컴센터 하차
  • 울산역 – 328번 – 백련마을(배내골) 하차

다음으로 신불산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KTX 또는 SRT 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울산역까지 이동한 다음 304 또는 323번 버스를 타고 [복합웰컴센터] 정류장에 내리면 1코스 또는 4코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울산역에서 328번 버스를 타고 [백련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백련마을에서 하차하면 신불산 등산코스 중 2코스, 3코스를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2) 시외버스

  •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공업탑, 신복로터리 – 1703번, 1713번, 1723번 버스 – 언양임시시외터미널 앞 하차 – 304번, 323번 버스 – 복합웰컴센터 하차
  •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 304, 323번 버스 – 복합웰컴센터 하차

이어서 버스로 신불산 가는 방법입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다면 1703, 1713, 1723 등의 버스를 타고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서 304번 또는 323번 버스를 타고 [복합웰컴센터]에서 하차하도록 합니다.

 

 

바로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다면 여기서 바로 신불산행 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복합웰컴센터는 곧 ‘영남알프스 완등인증센터’와 같으므로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3) 기차, 동해선

  • 태화강역 – 1703번, 1713번, 1723번 버스 –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앞 하차 – 302, 323번 버스 – 복합웰컴센터 하차

일반 기차, 동해선 열차를 탑승하면 태화강 역에서 하차하여야 합니다. 이후 1703, 1713, 1723 등의 버스를 타고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302, 323번으로 환승하여 마찬가지로 복합웰컴센터에서 하차하면 신불산 등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월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도 있겠습니다.

 

 

 

신불산 주변의 산

가지산 등산코스, 등산지도(1,240m)

영동 천태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715m)

대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877.7m)

 

 

 

참고 사이트(출처)

울산관광 홈페이지

울주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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