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등산코스 | 황톳길, 안내도, 가는 길 (423m)

계족산(鷄足山)은 닭의 발가락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불러진 대전의 대표 산입니다. 식장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가 대전 동쪽을 든든하게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계족산 등산코스는 전국 최초로 조성된 명품 황톳길로 특히 유명합니다. 맨발로 산을 걷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맨발 황톳길을 걸어보는 힐링코스, 삼국시대 역사를 품은 계족산성까지 둘러보는 코스, 완등 인증을 위해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 등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사랑하는 대전 계족산 등산코스와 방문 팁을 소개합니다.

계족산 등산 난이도

계족산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능선과 흙길로 이루어진 육산 지형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산입니다. 또한 정상부의 해발고도가 높지 않고, 대표격인 황톳길 임도는 경사도가 2~3도 수준으로 평지를 걷는듯 완만하여 노약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청호가 위치한 동쪽 사면은 침식 작용으로 인해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며, 정상인 봉황정으로 향하는 일부 구간에는 경사가 가파른 계단과 깔딱고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톳길이나 계족산성 위주라면 수월하고, 완등을 위한 계족산 등산코스를 탄다면 조금 숨이 찰 수 있겠습니다.

계족산 등산코스 정리

계족산-등산코스-및-기점이-지도에-그려져-있다.
계족산 안내도 (출처: 대전시청 홈페이지)
계족산 등산 코스 안내
코스명(km) 구간 소요시간
황톳길 코스(14.5km) 장동산림욕장~임도삼거리~황톳길~절고개~원점회귀 4시간
계족산성 코스(5.5km) 장동산림욕장~계족산 황톳길 일부~계족산성~원점회귀 2시간
비래사 코스(6km) 비래사(선비마을)~절고개~계족산성~원점회귀 2시간
용화사 코스(2.3km) 용화사~봉황마당~깔딱고개~봉황정(정상)~원점회귀 1시간 10분

계족산은 대전 조심과 가까워 내지인도 외지인도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계족산 등산코스가 존재합니다. 이를 이용해 황톳길을 전체 구간 또는 일부 구간 걸어볼 수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계족산성에서 탁 트인 풍경과 도심을 바라보며 호젓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완등 인증이 목적이라면, 최단코스를 이용해 약 1시간만에 봉황정을 다녀올 수도 있겠습니다.

계족산의 시그니처인 황톳길은 대전 지역 기업인 선양소주에서 대덕구 및 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연간 10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용객은 무료로 정비된 황톳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습니다.

황톳길 코스 (4시간)

아이들이-맨발로-황톳길을-걸어간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계족산의 상징인 황톳길을 따라 걷는 대표적인 계족산 등산코스입니다. 숲길을 따라 조성된 황톳길은 험한 바위나 가파른 계단 구간 없이, 부드러운 황토가 깔린 순한 길이기 때문에 무릎이나 발목 관절 부담을 줄이고 편히 트레킹 할 수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는 하급입니다.

장동산림욕장~임도삼거리 구간 (1시간) |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완만한 경사의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 진입 구간입니다. 약 3분 정도 걸으면 곧 황톳길이 바로 시작됩니다. 잘 정비된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편백나무 숲 속을 산책합니다. 맨발 산행을 즐기지 않는다면 신발을 신고 흙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임도삼거리~절고개 구간 (2시간) | 계족산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순환 황톳길의 핵심 트레킹 구간입니다. 그늘이 깊어 황토가 가장 말랑하고, 편백나무와 소나무 덕분에 피톤치드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쉼터나 세족장도 갖춰져 있으니 편의에 따라 즐기시기 바랍니다.

절고개~장동산림욕장 원점회귀 구간 (1시간) | 이윽고 비래사 절터로 넘어갈 수 있는 절고개에 닿으면, 다시 이동한 길을 반대로 걸어 원점회귀 합니다. 절고개는 계족산 등산코스가 모두 만나는 지점으로, 원한다면 새로운 길로 하산해도 좋습니다.

계족산성 코스 (2시간)

계족산성과-단풍-위로-노을이-지고-있다.
계족산성과 노을 (출처:지역N문화 홈페이지)

계족산성 코스는 황톳길과 계족산성을 경유하는 코스입니다. 때문에 맨발 산행도 일부 맛볼 수 있고, 산성에서는 탁 트인 대청호와 일출 풍경 및 대전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마찬가지로 인기 있습니다. 계족산성 코스 난이도는 중하급으로, 대개 평탄하지만 산성으로 향하는 오르막이 일부 가파르기 때문에 해당 구간만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장동산림욕장~황톳길 일부 구간 (40분) | 산림욕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마찬가지로3분 정도 걸으면 황톳길을 만나게 됩니다. 황톳길을 걸으며 완만하게 이동하는 워밍업 구간입니다.

황톳길 일부~계족산성 구간 (40분) | 황톳길을 일부 구간 걷다가, 트랙을 벗어나계족산성 방향으로 올갑니다. 돌계단과 흙길이 섞여 있는 경사 구간이지만 정비가 잘 되어 있고 가파른 구간은 10분 남짓으로 짧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계족산성 정상부에 도달하면 드넓은 대청호의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대전에서 대청호를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계족산성~원점회귀 구간 (40분) | 계족산성에서 대청호 풍경을 감상한 후에는 다시 장동산림욕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올라온 코스를 그대로 내려가기 때문에 헷갈릴 우려 없습니다. 코스를 완료하면 약 2시간 만에 역사 탐방과 등산을 마칠 수 있습니다.

비래사 코스 (2시간)

계족산-정상부와-대전-시내가-어우러진-풍경
계족산 전경 (출처: 네이버지도)

비래사 코스는 가파른 오르막과 돌계단을 올라야 하는 ‘진짜’ 등산에 가깝습니다. 시작 직후 길이 가파른 깔딱고개 구간을 만나지만, 짧고 굵게 마무리되어 위험하진 않습니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비래사와 옥류각 등 문화재를 거쳐 절고개로 오르는 계족산 등산코스입니다.

비래사(선비마을)~절고개 구간 (40분) | 신라시대 창건되어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학문을 탐구하던 비래사가 들머리입니다. 들머리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약수터 주변부터 돌계단과 가파른 흙길 오르막이 연속되어 있어 숨이 차오릅니다. 이후 약사암과 옥류각을 지나 절고개로 올라갑니다.

절고개~계족산성 구간 (40분) | 숨이 차오르는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쉼터가 있는 절고개 사거리입니다. 쉼터에서 숨을 고른 뒤에는 숲길을 타고 계족산성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능선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수월하며, 주변 산세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산성에 다다를수록 더욱 환상적인 뷰가펼쳐집니다.

계족산성~원점회귀 구간 (40분) | 산성을 둘러본 뒤에는 올라온 능선길과 비래사 계곡길을 따라 원점으로 하산합니다. 원한다면 절고개 쉼터 인근에서 황톳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용화사 코스 (1시간 10분)

눈쌓인-계족산-계단길을-등산객이-내려간다.
계족산의 겨울 (출처: 대덕여행 홈페이지)

계족산 최고봉인 봉황정까지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최단시간 정상 정복 코스입니다. 정상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단시간 내에 경사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거리 대비 경사도가 높은 깔딱고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빠른 완등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효율적인 계족산 등산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용화사~봉황마당 구간 (20분) | 주차장이 있는 용화사가 들머리입니다. 약 20분간 흙길과 데크길을 걸어 봉황마당까지 이동합니다. 봉황마을은 쉼터를 포함한 광장으로, 본격적인 오르막에 앞서 등산을 준비하기에 좋습니다.

봉황마당~깔딱고개~봉황정(정상) 구간 (30분) | 봉황마당에서 정상까지는 긴 계단과 돌길 오르막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경사도 가파르기 때문에 깔딱고개로 불립니다. 이 구간은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체력이 빠르게 소모될 수 있으니 중간중간 휴식하도록 합니다.

봉황정~원점회귀 구간 (20분) |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에 오르면 대전 시가지 전경이 보상처럼 주어집니다. 노을이나 야경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상석과 인증샷을 찍고 땀을 닦은 뒤에는 다시 용화사로 원점회귀 합니다. 가파른 길은 내리막에서 더욱 위험하니 천천히 발을 딛도록 합니다.

계족산 황톳길 방문 팁

연못형-세족장과-정자가-놓인-풍경
세족장과 정자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황톳길 흙 종류: 전북 익산과 김제 등지에서 공수한 고품질의 순수 황토
  • 새 흙 보충 규모: 매년 약 2,000여 톤
  • 대규모 새 흙 보충 시기: 매년 3월 말 ~ 4월 중순
  • 주간 관리 일정: 매주 금요일마다 전담반이 황토를 뒤엎고 물뿌리기를 진행
  • 최적의 방문 추천 시기:
    • 연중 베스트: 새 황토가 길 전체에 두껍게 깔린 직후인 4월 중순 ~ 5월
    • 주간 베스트: 주간 정기 관리가 완료된 직후인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 세족장 준비물: 물기를 닦을 개인 수건, 신던 양말을 담을 비닐봉지

계족산 황톳길은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하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 전북 익산과 김제에서 공수한 촉촉하고 찰기 있는 고품질의 새 황토 2,000여 톤을 대대적으로 보충합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황토를 뒤엎고 물을 뿌리는 정기 관리가 이루어지므로, 관리를 마친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가장 푹신하고 촉촉한 황토 촉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계족산 등산코스 곳곳에는 황톳길 이용자를 위해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과 에어건으로 황토를 씻어내고 발을 씻을 수 있으나 타월이나 휴지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물기를 닦을 개인 수건 그리고 새로 신을 여분의 양말, 기존 양말을 담을 봉투까지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황톳길 맨발 걷기의 장점과 단점

장점단점
· 발바닥 지압 및 혈액순환 촉진
· 관절 충격 흡수 및 무릎 보호
· 하체 근육 및 균형 감각 강화
· 원적외선 효과로 스트레스 완화
· 세균·곰팡이·파상풍 감염 위험
· 돌멩이, 나뭇가지에 의한 외상 위험
· 당뇨발·족부 상처 환자 증상 악화
· 산행 후 즉시 세족 및 건조 필수

황톳길은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장비 없이 걸을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맨발로 황토가 깔린 계족산 등산코스를 걸으면 지압 및 접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따뜻한 원적외선 효과로 인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피로가 회복되며 스트레스도 완화됩니다. 폭신하여 관절에도 자극이 적습니다.

반면, 돌멩이나 나뭇가지 등의 이물질로 인해 다칠 위험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거센 빗물에 황토가 쓸려가는 장마철에는 외상의 위험이 크고, 얼거나 차가운 황토를 밟으면 동상이나 감기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철(11월~3월)에는 황톳길 운영이 중단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세균이나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상처가 있다면 맨발 산책을 피해야 하며, 산행 후에는 곳곳에 설치된 세족장에서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족산 가는 길

계족산-황톳길과-일반길을-사람들이-걸어간다.
계족산 황톳길 (출처: 대덕여행 홈페이지)

장동산림욕장

  • 연계 코스: 황톳길 코스 · 계족산성 코스
  • 자가용: 장동산림욕장 주차장 (대전 대덕구 장동 485) | 요금: 무료
  • 대중교통: 대전역(1호선) > 74번 버스 > 장동산림욕장 정류장 하차 (총 50분)
  • 택시: 대전역 > 장동산림욕장 (약 25분)

비래사 (선비마을)

  • 연계 코스: 비래사 코스
  • 자가용: 비래사 입구 공영주차장 (대전 대덕구 비래동 8-1) | 요금: 무료
  • 대중교통: 대전복합터미널 > 601번 버스 > 비래동 정류장 하차 (총 20분)
  • 택시: 대전복합터미널 > 비래사 입구 (약 10분)

용화사

  • 연계 코스: 용화사 코스
  • 자가용: 용화사 주차장 (대전 대덕구 계족산로 135번길 100) | 요금: 무료
  • 대중교통: 대전역(1호선) > 311번 버스 > 법동e편한세상 아파트 정류장 하차 후 도보 15분 (총 35분)
  • 택시: 대전역 > 용화사 (약 15분)

충청남도의 명산

웅장한 능선과 거친 암릉, 가야산

예산-가야산-정상에-바위가-가득하다.

소담하고 깊이 있는 전통의 산, 덕숭산

덕숭산과-마을의-전경

견우와 직년의 칠월 칠석 전설을 품은, 서대산

단풍이-물든-서대산-가을-전경

참고 사이트 (출처)

지역N문화 홈페이지

대덕여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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