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코스, 최단코스 (877.7m)

대둔산(大芚山)은 ‘한듬산’이라는 우리말을 한자로 정립한 것으로, 큰 바위덩어리의 산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바위, 돌멩이가 많고 드러나 보이는 능선에도 기암괴석이 즐비합니다.

게다가 대둔산 등산코스는 가파른 계단과 비탈길 등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체력적 부담 그리고 심리적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독 산행보다는 2인 이상의 팀 산행이 추천됩니다. 자세한 등산 정보와 케이블카 이용 정보,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둔산 등산 난이도

대둔산은 돌이 많고 가파른 구간이 많아 등산 난이도 상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때문에 완등을 위해서는 집중력과 체력을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돌계단, 난간, 릿지, 철판 바닥, 128개의 삼선계단,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구름다리 등은 대둔산 등산코스만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기암괴석이 많고 산세가 수려하여 대둔산 정상으로 갈수록 경사는 더욱 가파르고 산길은 더욱 험하게 변합니다. 때문에 모든 방문객은 기본 등산장비를 안전하게 갖춰야 하고 특히 비나 눈 때문에 미끄러운 날에는 천천히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대체로 하행길에는 방심하기 쉽지만, 오히려 내려갈 때에 긴장이 풀어지기 쉽고 체력도 많이 소진된 상태이므로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대둔산 등산코스 정리

대둔산-등산코스가-지도에-그려져-있다.
대둔산 등산지도
대둔산 등산 코스 안내
코스명(거리) 경로 소요시간
1코스(5.2km) 대둔산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정상~칠성봉~주차장 3시간 30분
2코스(2.2km) 용문골 매표소~장군봉 갈림길~능선안부~정상 1시간 50분
3코스(5.2km) 안심사~서각봉(829봉)~정상~삼선계단~구름다리~주차장 3시간 30분
수락계곡 코스(7km) 수락폭포 주차장~선녀폭포~정상~삼선계단~구름다리~주차장 3시간 30분
케이블카 코스(0.8km) 대둔산 주차장~케이블카 승강장~구름다리~삼선계단~정상 50분

이어서 지도와 함께 대둔산 등산코스 다섯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대둔산은 충남 지역과 전북 지역에 거의 절반씩 걸쳐져 있으며 들머리도 지역에 따라 구분됩니다. 충남 들머리는 수락계곡 주차장이 대표적이며 전북 들머리는 대둔산 주차장, 안심사, 용문골 매표소가 이에 해당됩니다.

이용 가능한 들머리, 참여 가능한 등산로는 더욱 다양하지만 실제로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대둔산 등산코스를 다섯 가지 짚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코스

등산객이-가파른-삼선계단을-올라간다.
삼선계단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대둔산 주차장~매표소~동심바위~구름다리~삼선계단~정상(마천대)~칠성봉~용문골 매표소~주차장
  • 소요시간: 3시간 30분

1코스는 대둔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매표소부터 동심바위, 구름다리를 지나 정상부인 마천대에 도착하는 중상 난이도의 대둔산 등산코스입니다. 이후 칠성봉을 거쳐 반대편 등산로로 내려와 다시 대둔산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마무리됩니다. 가파른 경사를 계속 올라야 해서 스릴있는 코스입니다.

초반부 동심바위까지는 완만합니다. 하지만 구름다리를 향하면서 점차 경사가 심해지고 릿지 구간도 만나게 됩니다. 이윽고 대둔산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삼선계단이 나타납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이 구간은 피해야 할 정도로 경사지고 아찔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삼선계단을 지나 30분 정도 가파른 돌길을 마저 올라가면 마천대 정상입니다.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잠시 휴식한 뒤 능선을 타고 칠성봉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칠성봉은 특히 노을이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이후 다시 주차장까지 이동하면 1코스가 마무리됩니다.

2코스

대둔산-나무와-암봉에-눈이-가득-쌓였다.
대둔산 상고대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용문골 매표소~장군봉 갈림길~능선안부~정상(마천대)
  • 소요시간: 1시간 20분

대둔산 등산코스 2코스는 정상까지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어 코스 왕복 3시간 이내 수준인 최단코스입니다. 삼선계단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는 중 수준으로 다소 낮아지지만 여전히 바위산의 특성 상 급경사 암릉 로프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용문골 계곡 인근은 평탄합니다. 하지만 곧 경사진 돌계산을 올라야 하기에 초반부터 체력이 소모됩니다. 이후 장군봉 갈림길을 지나면 본격적인 암릉 밧줄 구간입니다. 능선안부 구간은 대둔산 인근을 제대로 조망할 수 있어 아름답지만 숨차게 힘들고 위험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칠성봉 전망대를 거쳐 한번 더 경사진 바위길을 오르면 마지막으로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합니다. 2코스는 1코스에 비해 인파가 적어 한적하며 경관을 둘러보며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3코스

빨간-구름다리가-단풍든-대둔산-골짜기를-잇고-있다.
금강 구름다리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안심사~주능선안부~서각봉(829봉)~정상(마천대)~삼선계단~구름다리~동심바위~주차장
  • 소요시간: 3시간 30분

대둔산 등산코스 3코스는 안심사를 들머리로 시작하는 코스로, 829봉으로 불리는 서각봉을 지나 대둔산 마천대에 도달한 뒤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오면 되겠습니다. 코스 내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 적기 때문에 3코스는 중하 난이도에 해당됩니다. 쉬운 코스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들머리는 안심사입니다. 사찰을 둘러보고 쌍바위, 지장암 등의 문화적 요소를 즐기며 서각봉으로 이동합니다. 서각봉에서는 본격적인 능선 산행이 시작됩니다. 서각봉 전후 구간은 금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월성봉도 내다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처입니다. 하지만 난간이 있을 정도로 바위길이 험준하니 긴장을 풀어선 안됩니다.

이제 마천대 정상까지 오른 뒤에는 삼선계단과 구름다리를 통해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128개의 삼선계단 그리고 스릴 만점 구름다리를 차례로 거치며 내려와야 하는데, 하산로에 위험 구간을 만나게 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페이스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수락계곡 코스

등산객이-대둔산-바위에-올라-일출을-바라본다.
대둔산 일출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수락폭포 주차장~선녀폭포~낙조대~칠성봉~정상(마천대)~삼선계단~구름다리~주차장
  • 소요시간: 3시간 30분

다음은 대둔산 등산코스 중 충남 논산 방면에서 출발하는 수락계곡 코스입니다. 계곡, 폭포를 지나는 만큼 여름에 잘 맞는 휴양 코스이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인기 많은 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초반부는 수락폭포와 선녀폭포를 지나 비교적 수월하게 계곡길을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후 능선을 타고 낙조대와 칠성봉을 경유하여 주변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이후 계속 걸음을 옮겨 돌길을 걸으면 마천대 정상입니다. 정상은 정상석, 주변 조망, 개척탑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이제 삼선계단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경사 51도에 달하는 철계단이 128개 연속으로 놓여있으니 끝까지 집중하여 천천히 발을 딛어 내려와야 합니다. 이후 구름다리에서는 아찔한 절경을 즐기며 원점회귀합니다.

케이블카 코스

케이블카가-대둔산-정상을-향해-올라간다.
대둔산 케이블카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대둔산 주차장~하부승강장~상부승강장~구름다리~삼선계단~정상(마천대)
  • 소요시간: 50분

마지막으로 소개할 대둔산 등산코스는 케이블카 코스입니다. 가파른 대둔산을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23도 경사로 927m의 구간을 운행하는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면 5분만에 정상 근처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하차장인 케이블카 전망대부터 구름다리를 통과해 약 50분 정도 걸어 대둔산 정상에 쉽게 도착하게 됩니다. 케이블카를 탑승해도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등 대둔산 명소는 체험할 수 있는데, 만약 고소공포증 등으로 인해 이를 통과하기 어렵다면 우회로를 통해 완만한 계단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대둔산 케이블카 요금

구분 왕복 요금 편도 요금
대인 14,000원 11,000원
소인 11,000원 9,000원

<대둔산 케이블카 이용 요금>

대둔산 등산코스 중 케이블카 코스를 이용하고 싶거나, 케이블카만 탑승하기 위해서는 왕복 기준 대인 대인 1만4천원, 소인 1만1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편도 이용 시에는 대인 1만1천원, 소인 9천원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현재 대둔산 케이블카 온라인 예약은 불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 및 탑승해야 합니다. 3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자, 그리고 완주 군민이라면 현장 매표소에서 관련 증빙서류 제시 후 왕복 1천원(편도 5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운영되며 배차간격은 20분 정도이기 때문에 큰 불편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지만 방문객이 몰리는 때에는 대기가 오래 발생할 수 있으며 강풍이나 낙뢰 등의 기상이변 시에는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므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대둔산 등산코스를 따라 도보 이동해야 할 수 있습니다.

대둔산 도립공원 주차요금

자가용으로 대둔산을 찾는 분들은 도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는데 2020년 9월 이후 모두에게 무료 개방되어 있으므로 주차 요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공영주차장이 만차 상태라면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텐데, 인근에는 대둔산호텔 주차장이 있어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10분당 1,000원이라는 유료 요금이 계산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개는 공영 주차장의 규모가 1,000대 규모로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둔산 가는 길

대둔산-일대의-명소가-지도에-표시되어-있다.
대둔산 관광안내도

자가용

마지막으로 이동 방법입니다. 자가용으로 이동한다면 [대둔산도립공원]을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서울에서는 호남고속도로 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로 이동하여 추부 I.C를 통해 17번 국도를 타고 도착하게 되며 약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88고속도로를 맨 처음 이용하여 같은 방식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부산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진주분기점으로 향한 다음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이하 코스를 다르게 되며, 광주에서는 88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남원 IC를 통해 전주역 인근에서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도착하게 됩니다. 같은 권역이라 하더라도 출발지의 세부 위치에 따라 소요시간이나 선택 경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버스

다음은 버스입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터미널/대전서부터미널/대전동부터미널까지 이동한 다음 대둔산으로 향하는 직행버스를 타면 대둔산 도립공원 입구에서 바로 하차할 수 있습니다. 전주터미널에서 대둔산으로 향하는 직행버스는 하루 8번, 대전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는 하루 6번, 대전동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직행버스는 하루 2번 운행한다는 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차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전주역이나 대전역까지 이동한 다음, 위의 방법대로 직행버스로 갈아타면 되겠습니다.

충청남도의 명산

서해에서 가장 높은, 오서산

구름-위로-솟은-오서산

웅장하고 다채로운, 계룡산

맑은-하늘-아래-계룡산-봉우리가-드러나-보인다.

전라북도의 명산

초중급자를 위한 산, 방장산

안개-위로-방장산의-실루엣이-보인다.

악산은 아니지만 악산과도 같은, 모악산

모악산에서-저수지와-주변-풍경이-내려다-보인다.

참고 사이트

완주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금산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대둔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