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등산코스 및 난이도, 소요시간 (1,157.1m)

용문산(龍門山)은 경기도에서 네번째로 높은 산으로,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규모와 산세가 웅장하고, 규암으로 이루어진 산이기 때문에 용문산 등산코스는 결코 무난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험준하여 등반이 쉽지는 않지만, 용문산만의 매력도 분명합니다. 짜릿한 성취감은 기본이며, 새싹 돋는 봄과 천년 은행나무가 멋을 더하는 가을은 특히나 아름답습니다.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 등산 난이도, 주의사항, 등산코스, 가는길 등을 소개합니다.

용문산 등산 난이도

용문산 등산코스는 중상급 이상의 난이도입니다. 산 정상 가섭봉(1,157m)까지 고도 차가 1,000m 가까이 되고, 백운봉이나 장군봉 구간에서는 특히 암벽과 급경사 구간이 연속되어 체력 소모가 큽니다. 등산로에 철제 계단과 로프가 설치되어 안전하지만, 접지력 좋은 등산화와 등산스틱은 필수입니다.

반면 상원사나 최단코스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수월합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이용객이 많은 인기 코스지만, 사고 발생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어떤 용문산 등산코스를 선택해도 체력은 보통 이상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숙련된 등산객이나 체력 수준이 높은 분들에게 권장하며, 단독 산행은 피하시길 추천합니다.

용문산 등산코스 정리

용문산-등산코스-및-주요-명소가-지도에-그려져-있다.
용문산 등산 코스 안내
코스명 거리/경로 소요시간
용문사 마당바위 코스 용문산관광지~용문사~마당바위~능선길~정상 3시간
용문사 상원사 코스 용문산관광지~용문사~상원사~장군봉~정상 3시간
상원사 코스 연수리~상원사~장군봉~정상 3시간
배너미고개 코스 배너미고개~정상 2시간
자연휴양림 코스 용문산휴양림~백운봉~장군봉~정상 3시간 30분
사나사 코스 사나사~함왕골~장군봉~정상 3시간

용문산 등산코스는 크게 여섯 가지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소요시간이나 루트 및 특성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관광지 중심의 루트, 능선이나 계곡을 즐기기 좋은 루트, 문화재 관람이나 관광에 특화된 루트 등 다양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고 본인의 체력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용문사 마당바위 코스

거대한-용문사-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 구간: 용문산관광지 주차장~용문사~마당바위~능선길~정상
  • 소요시간: 3시간

처음 소개할 용문산 등산코스는 용문사와 마당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용문사 마당바위 코스입니다. 완만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며,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인 용문사 등산코스입니다.

용문사 옆 등산로 입구에서 시작해 천년 은행나무를 스치며 마당바위까지 맑은빛 계곡길 약 1km를 오릅니다. 마당바위에 도착하면 54도 급경사 사면이 펼쳐지는데, 신중하게 로프를 잡고 바위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야 합니다. 이후 능선으로 전환되어 암릉이 이어집니다. 이동 중에는 중간 전망대에서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정상 가섭봉 부근은 공군 부대 시설로 인해 조망이 트여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악산 등을 분명하게 볼 수 있으며 성취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산 시에는 같은 길로 내려가거나 상원사 방향으로 내려가볼 수 있겠습니다.

용문사 상원사 코스

  • 구간: 용문산관광지주차장~용문사~상원사~장군봉~정상
  • 소요시간: 3시간

다음은 용문사 그리고 상원사를 거치는 코스입니다. 중급 이상 등산객에게만 권합니다. 용문산 관광지에서 시작하여 용문사 분수대를 지나 숲길을 따라 약 1km를 완만하게 오릅니다. 그러면 상원사가 나타납니다. 상원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하누재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소나무 숲 사이 급경사가 체력을 빠르게 소모시켜 난이도가 높습니다.

이윽고 장군봉에 도착하면 백운봉과 서남릉 조망이 장관을 선사합니다. 약수터에서 수분을 보충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가섭봉까지의 1km 구간은 300m의 고도 차이를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구간입니다. 바위길과 계단이 번갈아 등장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세찬 바람과 시원한 전경을 맛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쾌감입니다. 하산 시에는 동일한 경로로 가도 좋지만, 함왕골 계곡 방면으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곡물을 즐기며 상쾌한 마무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상원사 코스

상원사-대웅전-및-전경
상원사 (출처: 양평관광 홈페이지)
  • 구간: 연수리~상원사~장군봉~정상
  • 소요시간: 3시간

상원사 코스는 일부 구간 험준하지만, 비교적 한적하고 뷰포인트가 훌륭하여 효율적인 중상급 코스입니다.

들머리인 연수리 마을길을 지나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한 후 장군봉 방향 능선로로 직행합니다. 초반에는 솔향 가득한 숲길을 오릅니다. 상원사부터는 수평 능선이 펼쳐지는데, 이 곳의 뷰가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을 억새, 봄의 푸르름이 보기 좋습니다. 장군봉에서는 양평읍과 남한강이 파노라마로 보이며, 바람이 시원해 쉬어가기 좋습니다.

장군봉에서 정상인 가섭봉까지는 바위 지대가 이어집니다. 정상 부근은 특히나 험준하여 끝까지 유의해야 합니다. 이후 하산은 용문사나 배너미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순수 능선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적합합니다.

배너미고개 코스

  • 구간: 배너미고개~정상
  • 소요시간: 2시간

배너미코스는 용문산 최단코스로 빠르게 완등할 수 있어 역시 인기 많은 코스입니다. 직선 형태로 정상까지 곧장 올라 고도차를 줄이는 형태입니다. 2시간이면 완등이 가능해서, 1일 2산도 가능합니다.

방문객은 배너미고개 주차장에서 임도 800m를 지나 등산로 입구로 들어섭니다. 초반 임도는 차량 소음이 있지만 곧 울창한 숲으로 바뀝니다. 1km 지점부터 바위 능선이 시작되며, 중간 전망대에서는 용문산 서쪽 계곡이 내려다 보입니다.

정상 직전에는 용문산의 형태적 특성상 가파른 계단과 너덜길이 나오는데, 이때 등산 스틱이 있다면 보조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챙기시길 권합니다. 정상 도착 후, 하산은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자연휴양림 코스

용문산-정상에서-바라본-모습
용문산 정상 (출처: 경기관광플랫폼)
  • 구간: 용문산자연휴양림~백운봉~장군봉~정상
  • 소요시간: 3시간 30분

이어지는 용문산 자연휴양림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고 안전하여 초보자에게도 권할만 합니다. 시작은 용문산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백운봉으로 완만하게 오릅니다. 초반 숲길은 맑고 뚜렷한 새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백운봉에 오르면 양평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백운봉에서 이어지는 장군봉까지의 구간은 능선 형태인데, 이동 중간에는 야생화 등을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인 가섭봉까지 바위 지대와 너덜길이 이어져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고도차를 느끼며 오르다보면 드디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는 내가 올라왔던 등산 경로를 바라다볼 수 있습니다. 하산 시에도 동일한 경로를 택합니다.

사나사 코스

  • 구간: 사나사~함왕골~장군봉~정상
  • 소요시간: 3시간

마지막으로 소개할 용문산 등산코스는 가장 조용하고 알려지지 않은 서쪽의 사나사 코스입니다.언제 가도 혼잡하지 않고 호젓합니다.

시작은 사나사 사찰 주차장입니다. 이곳에서 함왕골 계곡 방면을 향합니다. 이동 시에는계곡의 물소리와 폭포 소리 등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경로 중반 쯤에는 너덜 바위길을 지나 장군봉 능선으로 길이 합쳐집니다. 장군봉에서 가섭봉까지 수평 능선이 이어지며 시야가 트이며 정상 부근 동서릉 합류 지점에서는 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개운해집니다. 계곡과 능선을 모두 즐기려는 분들, 혼잡함을 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용문사 관광단지 주차 요금

구분금액
입장료무료
주차 요금경차 1천원, 소형차 3천원
평창군민무료

용문산 관광단지 입장료는 2025년 8월 이후 폐지되어 현재는 누구나 무료로 내부 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면 주차 요금은 다소 인상되었습니다. 1일 기준으로 경차는 1,000원, 소형차는 3,000원, 버스 등 중대형차는 5,0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양평군민이라면 주민등록증 등을 현장에 제시하여 무료 주차가 허용됩니다.

성수기 주말은 특히 인파가 몰려 빠르게 만차되므로 09시 이전에 도착하기를 권장하며, 만차 시에는 인근의 사설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정보

  • 용문역(경의중앙선) → 7, 7-4, 7-8, 77-4, 77-8번 버스 → [용문산] 하차
  • 용문역(경의중앙선) → 7-1번 버스 → [연수리 종점] 하차

대중교통으로 용문산에 가는 방법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용문산은 경의중앙선 [용문역]에 인접해 있어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현리합니다. 용문역에서는 7, 7-4, 77-8 등의 버스를 타면 약 20분만에 [용문산] 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용문산관광지 앞에서 하차하게 되므로 바로 용문산 등산코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7-1번 버스 등을 탑승하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연수리 종점]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하차하면 상원사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문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이동 가능하니 여러 명이 이동하거나 보다 편리한 이동을 원한다면 택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용문산 인근 가볼 만한 곳

용문산 산나물축제

산나물이-가득한-대형-비빔밥
4월 산나물축제 (출처: 경기관광플랫폼)
  • 봄철 산나물(고사리·취나물 등) 직거래와 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무료 공연·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산행 전후 방문에 적합합니다.

두물머리 & 세미원

세미원에-연꽃이-만개했다.
세미원 (출처: 네이버지도)
  • 연꽃박물관, 배다리, 느티나무, 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 사진 명소로 일몰·일출 시간대에 특히 추천합니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

넓은-야외-공간에-카페-의자가-놓여있다.
문릿 베이커리카페 (출처: 네이버지도)
  • 구름정원제빵소, 용문산빵공장, 문릿, 르뺑카페 등 대형 카페가 다양합니다.
  • 주차장이 넉넉하며 하산 후 쉬었다 가기 좋아 인기입니다.

경기도의 명산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

좋은 기운이 가득한 쉬운 산, 축령산

억새, 폭포, 암벽까지 다이내믹한 명성산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은, 유명산

참고 사이트 (출처)

양평관광 홈페이지

경기관광플랫폼

한국관광콘텐츠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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