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1222.2m)

광양 백운산(白雲山)은 지리산 다음으로 전남에서 높은 산입니다. 바다에서 부는 습한 바람이 높은 산에 부딪히며 구름이 자주 만들어지는데, 이는 많은 비를 만듭니다. 이로 인해 풍화·침식을 겪으며 골짜기가 생겨나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에는 수려한 4대 계곡과 부드러운 산세가 공존합니다.

또한 백운산은 전국 최대의 고로쇠 산지로 유명하며, 정상에서 산능선과 한려수도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광양 백운산 난이도

세부적인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의 난이도는 다르지만, 산의 형태와 재질 그리고 특징을 고려하면 백운산 난이도는 중급으로 평가되곤 합니다. 초반은 비교적 완만하나 정상 직전 구간은 경사가 매우 급하며 계단이 많고 깨져나간 돌멩이가 많은 불규칙한 너덜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오를수록 고비가 많은 산입니다.

하지만 1,200m가 넘는 높이에도 불구하고 상급 난이도로 여겨지는 것은 등산로가 안전하게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찔한 암릉을 손으로 탈 필요 없이 계단·난간·로프 등을 활용하여 수월하게 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단코스 기준, 4시간이면 완등이 가능해 상급보다는 중급이 적절합니다.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정리

광양-백운산-등산코스-및-기점이-지도에-그려져-있다.
광양 백운산 등산지도 (출처: 광양시 트위터)
광양 백운산 등산 코스 안내
코스명(km) 경로 소요시간
진틀 코스 (6.6km) 진틀마을 주차장~병암산장~진틀삼거리~상봉(정상)~원점회귀 3시간
백운사 코스 (5km) 백운사~상백운암~상봉(정상)~원점회귀 2시간 30분
논실 코스 (9.8km) 논실마을~한재~신선대~상봉(정상)~원점회귀 4시간 20분
동동마을 코스 (8.8km) 동동마을~노랭이봉~노랭이재~억불봉 삼거리~억불봉~원점회귀 4시간

광양 백운산은 위로 높고 옆으로 넓은 웅장한 산입니다. 때문에 여러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엮은 공식 등산코스만 8개 이상입니다. 하지만 들머리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거나 일반적으로 등산하기 힘든 혹독한 코스가 많아 실제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는 네 가지로 꼽힙니다.

초행자를 위한 코스, 초보자를 위한 코스,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 등 코스별 특징이 뚜렷하니 목적과 취향에 맞는 것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진틀 코스

광양-백운산에-흰눈이-가득-쌓였다.
백운산의 겨울 (출처: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진틀마을은 백운산을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 특히 처음 방문한 등산객이 대다수 선택하는 코스입니다. 들머리 접근이 평이하고 원시림과 계곡을 거치는 가장 대중적인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이기 때문입니다. 난이도는 중하 수준입니다.

  • 진틀마을 주차장에서 병암산장까지

시작은 진틀마을 주차장으로, 평탄한 길을 따라 약 20분 이동합니다. 봄철에는 고로쇠물을 채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병암산장에서 진틀삼거리까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원시림을 걸어나갑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천천히 힐링합니다.

  • 진틀삼거리에서 백운산 상봉까지

진틀삼거리를 지나면 평이했던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가 갑자기 거칠어집니다. 가파른 돌계단과 철제 계단이 쉼없이 이어져 있는 깔딱고개 구간이므로 페이스 조절에 유의합니다. 정상(상봉)에서는 완등을 인증하고 같은 길로 하산합니다.

백운사 코스

울긋불긋-단풍-든-상백운암-인근을-사람들이-걸어간다.
상백운암의 가을 (출처: 광양시청)

백운사 코스는 구불거리고 아슬한 도로를 차로 이동하여, 고도가 높은 백운사에서 시작합니다. 백운산 최단코스이기 때문에 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산을 찾은 분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는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입니다.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 백운사 주차장에서 상백운암까지

들머리는 백운사 주차장입니다. 이곳은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실제로 걸어야 하는 고도는 400m 남짓입니다. 시작부터 가파른 흙길과 돌길이 등장하여 초반부터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백운암에서 백운산 상봉까지

초반의 숨가쁜 오르막을 지나면 고요한 상백운암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호흡을 되돌립니다. 이제 상백운암을 지나면 백운산 정상까지는 완만하고 무난한 능선길입니다. 초반에 고도를 높여뒀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산책하듯 걸을 수 있습니다.

논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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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정상석 (출처: 광양식 백운산자연휴양림)

논실 코스는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중 가장 경사가 완만한 코스입니다. 가파른 계단이나 돌길 없이 백운산의 정상 그리고 가장 웅장한 암봉인 신선대를 들를 수 있다는 없어 초보자와 노약자에게도 추천합니다. 난이도는 중하 수준입니다.

  • 논실마을에서 한재까지

들머리는 논실마을입니다. 종점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재까지 약 한 시간 동안 평탄하게 걷습니다.

  • 한재에서 신선대까지

본격적인 등산로는 한재 쉼터를 지나며 시작됩니다. 점차 오르막 경사가 가팔라지고 돌계단도 등장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암릉과 계단길이 생겨 험해지지만 여전히 다른 코스에 비하면 수월합니다.

  • 신선대에서 백운산 상봉 정상까지

신선대는 백운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뷰포인트이자 논실 코스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광양만 바다 그리고 지리산 능선 등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어 아름답습니다. 이후 약 20분을 걸으면 곧 정상입니다. 완등 후 원점회귀 합니다.

동동마을 코스

백운산-억불봉에-철쭉이-만개했다.
덕불봉의 봄 (출처: 광양시청)

동동마을 코스는 앞서 살펴본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와는 다르게, 정상이 아닌 억불봉을 목표로 오르는 루트입니다. 억불봉은 백운산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거대한 칼날 모양 암봉으로 아찔한 매력이 있습니다. 급경사 및 암릉 구간의 영향으로 코스 난이도는 중상입니다.

  • 동동마을 주차장에서 노랭이재까지

들머리는 동동마을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노랭이봉을 지나 노랭이재까지는 약 90분이 소요됩니다. 초반부터 거친 오르막과 숲길이 섞여있어 빠르게 고도를 높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지치기 쉽습니다. 이 구간의 난이도가 중상급이니, 초반 오버페이스에 유의해야 합니다.

  • 노랭이재에서 억불봉 삼거리까지

노랭이재에 올라서면 평탄한 능선길입니다. 좌우로 광양을 조망할 수 있으며 산책하듯 약 20분 걸어 금세 억불봉 삼거리에 닿습니다.

  • 억불봉 삼거리에서 억불봉까지

광양 백운산 정상인 상봉은 둥글고 완만하지만, 억불봉은 날카롭고 가파릅니다. 때문에 억불봉에 오르려면 암벽을 따라 설치된 급경사의 계단을 타야 합니다. 위험할 정도로 아슬한 마지막 암릉 계단을 통과하면 섬진강까지 내다보이는 다이내믹한 억불봉의 뷰가 펼쳐집니다.

백운산 고로쇠 약수 축제

선녀와-산신령-복장의-사람들이-고로쇠-약수-축제에서-춤춘다.
광양 고로쇠 약수 축제 현장 (출처: 광양시청)

광양 백운산 일대는 고로쇠의 주산지입니다. 고로쇠는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올라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때 품질이 좋기 때문에 주로 경칩 전후에 채취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인 2월 초중순에는 백운산에서 산신에게 술 대신 수액을 올리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를 진행합니다.

고로쇠 약수제는 광양 백운산 진틀마을 및 논실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옥룡계곡 약수제단에서 진행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제례를 구경하고, 무료로 나누어주는 고로쇠 물을 함께 음복·시음하거나 현지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고로쇠 수액을 구매해볼 수도 있습니다.

고로쇠 약수 축제는 오전 9시 반 경 진행되므로 기간과 시기를 맞추어 방문한다면 고로쇠 수액도 즐기고, 이어서 백운산 등산코스까지 즐겨볼 수 있겠습니다.

광양 백운산 가는 길

백운산-성불계곡에서-물줄기가-시원하게-떨어진다.
백운산 성불계곡 (출처: 광양시청)

마지막으로, 광양 백운산 등산코스 들머리 각각에 대한 이동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가용 이동 시에는 각 들머리 입구 주차장이 모두 무료로 이용되고 있으니 내비게이션으로 쉽게 찾아가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21-1, 21-2, 21-3 등 21번 시리즈 노선을 탑승하면 각각의 들머리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단, 1일 10회 정도 운행되어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진틀마을 주차장 가는 길

  • 자가용: [진틀 주차장] 또는 [진틀 휴게소] 도착 후 무료 주차
  • 대중교통: 광양시외버스터미널 → 21-2, 21-2, 21-3번 버스 → [진틀] 정류장 하차

백운사 가는 길

  • 자가용: 백운사 사찰 앞 공터 무료 주차
  • 대중교통: 광양시외버스터미널 → 21-2, 21-2, 21-3번 버스 → [용소] 정류장 하차 → 백운사까지 1시간 도보

논실마을 가는 길

  • 자가용: [논실 주차장] 또는 [논실마을 회관] 도착 후 무료 주차
  • 대중교통: 광양시외버스터미널 → 21-2, 21-2, 21-3번 버스 → [논실] 종점정류장 하차

동동마을 가는 길

  • 자가용: [동동마을회관] 또는 [동곡구판장] 도착 후 무료 주차
  • 대중교통: 광양시외버스터미널 → 21-2, 21-2, 21-3번 버스 → [동동] 종점정류장 하차

전라남도의 명산

한국의 장가계, 장성 백암산

백양사-쌍계루에-백암산과-암자가-비쳐보인다.

국내 3대 바위산 중 하나, 월출산

월출산-곳곳에-신록이-가득하다.

아찔한 절벽 위 보리암, 추월산

보리암의-저녁-풍경

참고 사이트 (출처)

광양시청 홈페이지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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