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등산코스, 하늘숲길, 케이블카 (270.9m)

서울의 가운데 솟아 있는 남산(南山)은 도시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서울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데다 서울 남산 등산코스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갖춰져 있어 가벼운 산책으로도 훌륭합니다.

세 가지 서울 남산 등산코스 그리고 남산 케이블카와 지하철/순환버스 등을 이용한 접근 방법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남산 차량 진입 제한

남산은 환경 보호를 위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자가용, 렌터카는 물론 택시도 입산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인근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머지 구간은 걸어서 이동해야만 합니다.

단, 장애인 차량이나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동반한 차량, 만 6세 미만의 영유아가 탑승한 차량 등은 교통약자 탑승을 확인한 후 일부 진입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서울 남산 등산코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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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등산지도 (출처: YTN서울타워)
남산 등산 코스 안내
코스명(km) 구간 소요시간
백범광장 코스(1.0km) 백범광장~남산도서관~한양도성 성곽길~서울타워 정상 25분
삼순이계단 코스(0.6km) 삼순이계단~팔각정~서울타워 정상 15분
국립극장 코스(2.3km) 국립극장~남측순환로/계단길~서울타워 정상 30~40분
남산 하늘숲길(1.45km) 남산도서관~모험전망다리~노을전망대~건강정원 35분

서울 남산 등산코스는 출발지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됩니다. 회현역 또는 서울역과 인접한 백범광장 코스, 명동역과 인접한 삼순이계단 코스, 동대입구역과 인접한 국립극장 코스 그리고 하늘숲길입니다.

각 코스는 모두 서울타워가 있는 정상부까지 15분~40분 정도 소요되므로 어떤 것을 택해도 부담이 적습니다. 상행로와 하행로를 섞어서 조합하거나, 버스나 케이블카로 이동해도 좋습니다.

백범광장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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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전경 (출처: 서울미디어허브)

백범광장 코스는 푸른 잔디 위로 뻗은 성곽길을 끼고 가는 서울 남산 등산코스입니다. 때문에 길을 찾기 쉽고, 밤에는 성곽 라인을 따라 조명이 켜져 은은한 야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하 수준으로, 살짝 숨이 찬 정도입니다.

  • 백범광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시작은 백범광장입니다. 회현역 또는 서울역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 동상을 지나서 평지 수준의 무난한 길을 따라 워밍업 하듯 약 10분 걸어갑니다.

  • 남산도서관에서 성곽길까지

이제 남산도서관에 다다르면, 갈림길에서 좌측의 성곽길로 들어섭니다. 약 15분간 성곽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오르막을 타고 고도를 높입니다. 이 구간에는 지그재그로 데크 계단이 잘 갖춰져 있어서 경사도에 비해 피로감이 적습니다.

  • 성곽길에서 서울타워까지

성곽길을 따라 오르는 중 뒤를 돌아보면 현대적인 서울 시내 그리고 시간이 쌓인 성곽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남산 소나무 숲길을 지나 계단길을 약 15분간 오르면 팔각정 그리고 서울타워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서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삼순이계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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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순이계단 (출처: 중구청 홈페이지)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의 엔딩 배경이 되었던 남산 계단은 이제 ‘삼순이계단’으로 불립니다. 이 곳에서 시작하는 서울 남산 등산코스는 나무 숲길로 이동하여 여름에도 시원한데다 가장 빠르게 서울타워까지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삼순이계단에서 팔각정까지

명동역으로 나와 남산 케이블카 건물을 지나면 삼순이계단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계단을 밟아 오르다보면 작은 사당인 ‘와룡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후 허벅지가 뻐근하게 더 오르면 화장실·매점이 있는 광장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25분 걸으면 팔각정에 도착합니다.

  • 팔각정에서 서울타워까지

팔각정은 우리 전통 목조 건축물로, 2분만 걸으면 서울타워이기 때문에 사실상 같은 정상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서울타워에는 카페, 식당, 문화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공간도 있으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극장 코스

남산-팔각정에-사람들이-앉아있다.
남산 팔각정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서울 남산 등산코스 중 국립극장 코스는 벚꽃이 가득해 특히나 봄에 사랑받습니다. 거리는 다소 길지만 대체로 완만하고 쾌적하며,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정석 루트입니다. 한강, 강남, 용산 등 남쪽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국립극장에서 남측순환로까지

시작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니다.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극장 옆 진입로에 들어서 국궁장을 지나면 안전한 보행자 전용로가 있으니 이를 따라 올라갑니다. 여유롭게 20분 정도만 걸으면 남산 약수터 쉼터에 도착합니다.

  • 남측순환로/계단길에서 서울타워까지

잠시 휴식한 뒤, 완만한 길을 통해 여유있는 길을 타고 크게 돌아 20분 정도 더 걸으면 성곽길과 합류하여, 서울타워에 도착합니다.

만약 돌아가는 길을 피하고 싶다면 나무 데크 계단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서울타워까지 수직으로 뻗어있기 때문에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하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남산 하늘숲길

노을전망대-끝에-사람이-서-있다.
노을전망대 (출처: 서울미디어허브)

남산 하늘 숲길은 기존 숲의 빈 공간을 길로 연결한 형태로, 평탄하고 장애물이 없어 유아차나 휠체어도 충분히 이동 가능한 배리어프리 서울 남산 등산코스입니다. 땅에서 살짝 떠있는 데크를 걸어다니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야경으로 인기입니다.

  • 남산도서관(소월정원)에서 모험전망다리까지

시작은 남산도서관 인근의 소월정원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시 ‘산유화’를 테마로 한 공간으로, 소나무 숲을 지나 마련된 길을 오르며 피톤치드를 마십니다. 이내 출렁다리를 만나게 되는데, 모험전망다리 그리고 바람전망다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NS 명소이자 다소 아찔한 재미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 모험전망다리에서 노을전망대까지

전망다리를 지나면 길을 둘러싼 나무는 소나무에서 메타세쿼이아로 바뀝니다. 나무의 키가 커지며 공간감이 생겨납니다. 계속해서 걷다보면 점차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남산을 둘러싼 서울의 풍경이 숲 사이사이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 노을전망대에서 건강정원까지

노을전망대는 서울 시내와 한강까지 내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하고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걸으며 데크길을 걸으면 점차 서울타워가 가까워집니다. 능선을 타듯 길을 계속 걸어 건강정원까지 이동하거나, 더 나아가 서울타워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서울 남산 케이블카 코스

봄의-남산-위로-케이블카가-올라간다.
남산 케이블카 (출처: 남산케이블카 홈페이지)
구분왕복편도
대인15,000원12,000원
소인 및 우대자11,500원9,000원
중구, 용산구 주민7,500원6,000원
남산 케이블카 이용 요금

서울 남산 등산코스로 직접 걸어가기 어렵다면 간단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도 좋습니다. 명동역에서 하차한 후 ‘남산 오르미’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강장으로 향하거나, 또는 명동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남산 케이블카 건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티켓은 성인 기준 왕복 1만5천원, 편도 1만2천원이며 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왕복 11,500원, 편도 9천원입니다. 30인 이상 단체와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그리고 서울 중구와 용산구 지역주민은 본인 확인 후 일부 할인도 가능합니다.

남산 케이블카는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현장에서 티켓을 직접 구매해야 하며, 약 3분만에 하부 승강장에서 서울타워 광장이 있는 상부 승강장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

서울의-야경이-화려하게-빛난다.
서울 야경 (출처: 한국관광콘텐츠랩)

백범광장 (남산도서관) 및 삼순이계단

  • 지하철: 회현역 4번출구에서 도보 이동
  • 버스: 서울역·시청역·숙대입구역·한강진역 → 402·405 버스 → [남산도서관] 하차
  • 남산 순환버스: 충무로역·동대입구역 → 01A·01B 버스 → [백범광장] 하차

국립극장

  • 지하철: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도보 12분
  • 버스 환승: 동대입구역/충무로역 하차 → 남산 순환버스(01) → [국립극장] 하차
  • 자가용: 국립극장 유료 주차(기본 1천원+30분 초과 후 10분당 500원)

서울타워

  • 충무로역: 2번출구 앞 → 01A·01B 버스 → [남산서울타워] 종점 하차
  • 동대입구역: 6번출구 인근 → 01A·01B 버스 → [남산서울타워] 종점 하차

수도권의 명산

극과 극의 등산 난이도, 서울 관악산

나무-계단이-산길에-계속-이어져-있다.

노원구와 의정부 사이, 수락산

수락산-정상부-바위에-사람들이-올라가있다.

서해를 내다보는 풍경, 강화 마니산

마니산-정상-참성단의-전경

참고 사이트 (출처)

YTN서울타워 홈페이지

남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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